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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신성장동력 시내면세점…'동대문' 입지 선정

  • 송고 2015.05.12 10:16 | 수정 2015.05.13 09:5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동대문, 외국인 관광객 선호도 높고 관광·쇼핑·교통·숙박 인프라 풍부

문종훈 사장 "지역사회·중소기업과 검증된 워커힐면세점 역량 발휘"

SK네트웍스 시내면세점 입지로 선정한 서울 동대문 케레스타 조감도. 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시내면세점 입지로 선정한 서울 동대문 케레스타 조감도. 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서울 동대문 '케레스타'를 시내면세점 입지로 선정했다.

대표적 외국인 관광객인 '유커'를 잡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모색한 결과, 당초 신촌·홍대 등을 검토하던 것에서 동대문으로 다소 선회한 것이다. 동대문은 관광 문화자원이 풍부한데다 교통이 편리하고 쇼핑의 최적지로 통한다.

SK네트웍스는 12일 '동대문 케레스타'(면세점 사용면적 1만5천180㎡)를 시내면세점 입지로 최종 확정했으며 오는 6월 1일 입찰 참여를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하를 포함 케레스타 5개 층에서 면세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면세사업은 카 라이프(Car Life), 패션과 함께 SK네트웍스가 육성 중인 3대 신성장 사업 중 하나로 SK네트웍스는 이번 시내면세점 사업 허가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동대문이 지닌 관광 허브로서의 입지적 탁월함과 워커힐면세점의 유커 특화서비스 등 면세사업 역량, SK네트웍스의 글로벌 사업역량이 결합된다면 최상의 시너지가 가능하다"며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면세점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K-컬처의 글로벌화와 한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은 의류·패션산업의 메카로 24시간 쇼핑이 가능한 패션타운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는 물론 재래시장과 복합 쇼핑몰이 공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4개 지하철 노선과 52개의 버스 노선, 2개의 공항 리무진 노선이 지나는 교통중심지다.

특히 케레스타 건물은 동대문역과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데다 건물 총 주차대수는 700여대다. 신규로 공급될 예정인 호텔 객실 수는 2천500여개로 기존 2천500개와 합하면 총 5천여개 규모다.

입지 선정이 마무리 됨에 따라 SK네트웍스는 면세점 사업모델 등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SK의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워커힐면세점이 23년간 축적해 온 사업노하우와 전문인력·시스템·인프라를 바탕으로 SK네트웍스의 든든한 지원 아래 새롭게 각광받는 관광명소 동대문에서 면세점 업계에 새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다음달 1일까지 신청을 받아 7월 중 서울시내 3곳의 면세점 사업자를 선정한다. 두 곳의 대기업 면허에는 호텔롯데·현대백화점·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SK네트웍스·신세계·한화갤러리아가 뛰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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