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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1천940억 규모 동대구 아파트 공사 수주

  • 송고 2015.05.13 11:00 | 수정 2015.05.13 16:37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동대구역 복합환승세터 개발 호재

대우산업개발은 13일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발주한 1천940억원 규모의 아파트,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3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2층, 11개동 규모로, 총 975세대 아파트와 187실의 오피스텔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4㎡ 128세대 ▲73㎡ 218세대 ▲84㎡ 459세대 ▲88㎡ 40세대 ▲102㎡ 130세대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55㎡ 187실이 건축된다. 분양은 내년 예정이며 기간은 착공 후 32개월이다.

사업지 일대는 내년 준공 예정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로 인해 대구 일대의 랜드마크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도급계약 방식으로 안정된 수익 확보가 가능하며,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개발호재로 인해 분양성이 양호할 것으로 대우산업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사업지 일대는 KTX동대구역, 고속버스터미널, 대구지하철 등 최적의 교통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동대구 역세권 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이번 공사를 비롯해 올해 수주 목표인 1조5천700억원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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