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대부분 지역서 30도 웃돌아
수요일인 오늘은 맑고 호남 지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또한, 어제 강원 일부와 전남, 대구, 경남, 경북 등지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화순·나주·영암·담양 등 전남 일부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과 경상북도, 전라남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4도, 부산 20도, 대구 19도, 광주 15도 등으로 어제보다 약간 오르겠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2도, 부산 29도, 대구 34도, 광주 33도 등으로 평년기온보다 높겠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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