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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D-1’ 다음카카오와 pay시장 놓고 '한판 승부' 예고

  • 송고 2015.06.24 14:55 | 수정 2015.06.24 15:02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네이버, 25일 'N Pay' 공식 출시… 다음카카오, 고객·가맹점 확보 ‘집중’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들어간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출시에 앞서 베타 테스트 마무리를,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에 대한 가맹점 확보 등 범용성을 기반으로 가입자수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야심 차게 준비한 간편결제 네이버페이를 25일 공식 서비스한다.

네이버페이는 아이디만 있으면 원하는 상품을 검색부터 결제 및 환불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신용카드간편결제, 계좌간편결제, 송금, 포인트 적립과 충전이라는 페이 관련 모든 경험이 하나의 서비스에 녹아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페이와 제휴한 가맹점은 총 5만여 곳으로 상품 옆에는 'N Pay' 표시가 뜬다.

특히 가장 많은 결제가 일어나는 신용카드간편결제의 편리함을 높이기 위해 SMS인증 대신 페이 서비스 내에서 바로 인증 받을 수 있는 비밀번호 인증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장치도 도입했다.

가맹점에서는 각 쇼핑몰의 회원 가입이나 배송지 입력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네이버 아이디만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의 반품이나 취소 환불 등의 과정도 네이버페이에서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현재 5만여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페이는 기존 '체크아웃' 가맹 쇼핑몰과 모바일 O2O 쇼핑몰로 주목 받고 있는 샵윈도 가맹점들을 유도하고 있다. 기존 이용자 1천500만명의 쇼핑 경험도 네이버페이가 안정적인 가입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강점으로 꼽힌다.

네이버 관계자는 "편의성 외에도 성장하는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로그인' 허들을 네이버 로그인 하나로 해결함으로써 간편결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많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네이버 첫 화면을 방문하는 하루 평균 2만400만명의 이용자 중 61%는 상시 로그인 상태로 로그인 단계없이 네이버페이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는 출시 후 카카오톡 플랫폼 기반의 편의성과 카드사, 통신사, 단말기에 관계없이 어떤 조건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기반으로 가입자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출시 6개월여 만에 가입자수 400만을 돌파한 카카오페이는 현재 고객 및 가맹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출시 후 카카오톡 플랫폼 기반의 높은 편의성과 카드사, 통신사, 단말기에 관계없이 어떤 조건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범위를 키웠다. 카카오톡이 설치돼 있으면 간단한 본인 인증과 카드 정보, 비밀번호 등록만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배달 ▲쇼핑 ▲뷰티 ▲의류 ▲면세점 ▲극장 ▲피자 ▲여행 ▲호텔 등 대표적인 인기 브랜드와 온라인몰은 물론 음악, 동영상, 만화·소설 등 콘텐츠 서비스에서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페이의 경우 지난달에 이어 앞으로도 가맹점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보안점을 비롯해 서비스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추후 추가 업데이트 소식이 조만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삼성페이' 또한 다음카카오와 네이버와 함께 간편결제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삼성페이는 기존 NFC 방식 뿐만 아니라 미국 벤처회사 루프페이 인수를 통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확산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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