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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 최대 발행사 NH투자증권의 이유 있는 자신감

  • 송고 2015.06.26 15:51 | 수정 2015.06.29 17:33
  •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변동성·배당 등 12종 섹터 라인업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전략은 고객이, 우리는 성과를 책임집니다”

ETN 누적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비결을 묻자 NH투자증권 차기현 이사에게 돌아온 답이다.

차기현 이사는 “투자라는 이름의 전쟁에서 펀드가 선택하는 방식은 ‘어디에서 싸울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며 “예컨대 국내 배당주, 미국 채권, 원유 등과 같이 자금을 투입할 시장을 먼저 정하면 운용을 위임 받은 펀드매니저가 운용한다. 사실상 운용에 대한 세부 전술은 ‘믿고 맡기는’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ETN은 ‘믿고 맡긴다’라는 요소를 투자에서 배제한다.

차 이사는 “예로 만원을 주면서 계란 10개를 사오라고 하면 펀드매니저는 9개나 11개를 사오는 수가 있지만 ETN은 계란 한 알이 만원이든 10만원이든 10개를 정확히 사서 가져다 준다. 한 알이라도 모자라면 그건 발행사가 부도를 낸 것과 같다”며 자신만의 운용 철학을 밝혔다.

이러한 성과에 대한 정확성뿐만 아니라 ETN은 투자전략을 자발적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octo Big Vol ETN’을 꼽을 수 있다.

이 상품은 ‘6개월간 변동성이 높았던 대형주가 이후로 높은 성과를 낸다’라는 아이디어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또 ‘octo WISE 배당 ETN’은 배당주 중 내부유보금이 높은 기업의 투자와 배당 증가를 예상해 매수를 진행한다.

이처럼 ETN은 사전에 투자 전략을 모두 공개하고 해당 전략의 성과에만 주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두 상품은 지난해 11월 발행 이후 Big Vol은 25.85%, WISE배당은 11.11%의 수익을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ETN 수익률 최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 25일 섹터 ETN 12종목을 동시 상장해 국내 최대 ETN 발행사가 됐다.

특히 기존의 섹터 ETF와 달리 각 섹터별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을 20% 비중으로 동일하게 편입해 상품의 선명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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