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1조6천199억원, 영업이익 2천1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 영업이익은 20.0% 감소했다. 이는 중국 및 국내 경기 침체와 더불어 타이어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한 판매 가격 하락과 환율 하락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매출액의 경우 지난 2분기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의 약 34%를 차지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었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선진 지역인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2~14% 상승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당분한 유지돼 북미 시장 중심의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럽과 북미 지역 중심의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초고성능 타이어와 트럭버스 타이어 등 고인치 타이어 상품 판매를 확대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의 성장 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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