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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랫폼 '약화' 다음카카오, 2Q 실적 '뚝'↓

  • 송고 2015.08.13 09:21 | 수정 2015.08.14 08:2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게임 플랫폼 경쟁 심화…'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23%↓

'신사업 러시'를 강화해 오던 다음카카오가 2분기 게임 매출 감소 및 마케팅 비용 등 원인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다음카카오는 올해 2분기 매출 2천265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 영업이익은 72% 빠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 늘었고 영업이익은 82%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21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1%, 전년대비 62% 감소했다.

다음카카오의 이번 실적에는 게임 매출 감소 및 마케팅비 증가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음카카오의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매출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23%, 전년대비 14% 감소한 540억원을 기록,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광고 매출은 1천5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전년대비 2%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형태의 광고 매출 호조와 카카오스토리 성과형 광고의 성장 효과를 봤다. 커머스 매출은 1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전년대비 55% 늘었다.

특히 다음카카오는 투자가 집중됐던 2분기 동안 신규 서비스 마케팅 활동에 따른 영업비용 상승이 이어졌다.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등 신사업에 들어간 2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대비 32% 증가한 2천150억원에 달했다.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등 신규 서비스 마케팅 활동에 따른 광고 선전비만 197억원이 투입됐다.

다음카카오는 올해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 부문에 대한 역량 및 투자집중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호출 수 1천200만건을 기록한 카카오택시의 경우 오는 10월 서울부터 고급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수익 모델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4분기 중 카카오톡 타임쿠폰, 카카오 오더를 통해서 수익을 낸다는 구상이다.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의 기반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일상생활을 둘러싼 다양한 연결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장기적 안목으로 전략적 투자와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 2분기 다음카카오 실적 (단위: 백만 원, %)ⓒ다음카카오

2015년 2분기 다음카카오 실적 (단위: 백만 원, %)ⓒ다음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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