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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환점' 선데이토즈, 다음카카오 제휴…'상하이 애니팡' 공개
- 송고 2015.08.26 11:49 | 수정 2015.08.26 11:4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신작 라인업 공개…애니팡 맞고·애니팡 글로벌로 시장 공략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BN
선데이토즈가 신작 라인업 출시와 다음카카오 제휴 등 안정된 향후 전략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맡는다.
선데이토즈는 26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메리츠타워에서 하반기 출시될 신작 발표회를 갖고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 애니팡 글로벌 등 기대작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단시간에 성공한 스타 개발사가 아닌 위기와 희망, 열정이라는 경험이 응축된 스타트업 정신의 회사"라며 "신작 발표를 기점으로 지금까지의 성장에 머물지 않는 성장한 선데이토즈의 전환점을 만들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웹보드 시장 개척은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최고의 캐주얼 게임 서비스, 유통 환경을 구축해 모바일게임의 대중화를 한 차원 높이는 신시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다음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3년전 애니팡성공 신화를 다시 누리겠다는 구상이다.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서는 "대형화, 집중화 되고 있는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스타트업 개발사들이 특화 기술과 민첩한 대응, 그 동안의 학습 효과를 통한 성숙함으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과 관련해서는 "국내 시장이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글로벌 공략은 매우 중요하다"며 "그동안 2년간 노력해왔지만 이렇다할 성과는 가져오지 못했는데 어려운 과제라는 걸 느꼈지만 꾸준히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데이토즈는 성장 동력을 위한 라인업도 소개했다. '상하이 애니팡', 가칭 '애니팡 맞고', '애니팡 글로벌' 등의 모바일게임이 하반기 출시 기대작이다.
상하이 애니팡은 '애니팡1-애니팡사천성-애니팡2'로 이어지는 국민 게임 '애니팡' 브랜드의 최신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퍼즐 게임이다.
같은 블록 2개를 터치해 제거하는 이 게임은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겹겹이 쌓이는 블록의 입체감 등을 상하이룰 방식으로 풀어내며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선데이토즈가 해외 유명 퍼블리셔인 아에리아게임즈와 함께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모바일 퍼즐게임 가칭 애니팡 글로벌 출시 계획과 서비스 방향도 밝혔다.
글로벌 시장의 문화, 이용자 선호도 등을 감안해 기존 캐릭터 블록과 UI 등을 새롭게 디자인하며 현지화 작업이 한창인 이 게임은 연말께 북미와 유럽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 웹보드 장르 가칭 애니팡 맞고 역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한 서비스를 예고했다.
신작 소개에 나선 COO(최고운영책임자) 김영을 이사는 "오늘 소개 드린 게임들은 지난 7년간 축적한 캐주얼 게임 개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담아 제작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선데이토즈만의 게임 라인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한 선데이토즈는 첫 출시작으로 모바일 퍼즐 게임 '상하이 애니팡'을 다음달 8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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