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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6人 최고 의사결정기구 'CXO팀' 집단경영

  • 송고 2015.09.21 09:21 | 수정 2015.09.21 09:21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업무·프로젝트 속도감 있게 이행…효율성 '극대화'

다음카카오가 오는 23일 임지훈 신임대표 체제 출범을 앞두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단경영 조직 체제를 채택했다. 6인의 최고 의사결정기구 CXO(C레벨 팀)팀을 내부에 꾸린 것이다.

21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CXO팀은 임지훈 대표 내정자와 홍은택 수석부사장(최고업무책임자·COO),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를 지낸 최세훈 최고재무책임자(CFO), 정주환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박창희 최고상품책임자(CPO), 신정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각 부문의 최고 책임자로 구성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CXO팀 구성 이유는 아무래도 단독 CEO 체제에서 한사람에게 의사결정이 몰리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난주부터 도입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기존 보다 업무 및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이행할 수 있으며 각 부문별로 포진해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체제가 유지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의 CXO팀은 사내 부문별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회사의 중요 현안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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