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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LCC 노선 확장…독점 노선 경쟁체제로 개편"

  • 송고 2015.10.14 15:41 | 수정 2015.10.14 15:41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에이비로드

ⓒ에이비로드

제주항공은 LCC들이 공격적으로 노선 확장에 나서면서 기존 항공사들의 독점 노선이 경쟁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27일 부산~오키나와 노선을 취항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두번째로 인천과 부산에서 모두 오키나와 노선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된다.

오키나와 노선 이용객 수는 지난 2011년 7만800여명에 그쳤던 것에 비해 5개 항공사가 취항 중인 올해 들어 9월말 기준 40만명을 넘어섰다.

과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양분했던 남태평양의 휴양지 괌과 사이판 노선에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취항하며 독점을 해소하고,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넓히며 여행수요를 크게 늘린 것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이처럼 기존항공사의 독점노선이 LCC들의 공격적인 국제선 취항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경쟁체제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항공자유화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는 중국과 달리 자유로운 취항이 가능한 일본, 동남아 노선은 LCC의 주요 공략 대상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일본 국적 항공사들이 우리나라 시장 개척에 소극적인 편이어서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의 노선 확장세가 빠른 곳이다.

오키나와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여행지의 매력이 소개되면서 여행수요가 크게 늘어났으며 최근 인기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해안절벽 ‘만자모’를 찾는 관광객도 급격히 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LCC들이 공격적으로 국제선 신규노선 확장에 나서면서 기존항공사들의 전통적인 독점노선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면서 시장이 커지고, 전체적인 이용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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