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할 정도로 먹어 병원 치료도 받았다"
가수 아이유가 새 앨범의 수록곡 '새 신발'의 티저를 공개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방송에서 자신의 폭식증에 대해 밝혔던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나는 모 아니면 도라서 완전 절식 아니면 폭식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한때 폭식증이 있었다. 내가 나를 못 믿고 싫어하기 시작하니 끝도 없이 바닥으로 빠졌다. 먹는 것과 자는 것 말곤 하고 싶은 게 없었다. 계속 자다 일어나면 먹었다.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웠다. 토할 정도로 먹어 병원 치료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폭식증이 다 나은 것은 아니다. 요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하루에 한 끼 정말 먹고 싶은 걸 먹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수 아이유는 16일 0시 '새 신발'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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