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등촌동 366-24번지 일대 전용 59 ~ 84㎡ 아파트, 연립 등 총 518 가구
최근 쌍용건설이 3년만에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쌍용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366-24번지 일대에 위치한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900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재건축사업을 수주한 것은 지난 2012년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이후 3년만이다.
쌍용건설이 수주한 등촌1구역 주택정비사업은 향후 지하 2~지상 15층 아파트 9개 동과 연립주택 1개동 등 총 51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아파트 건립규모는 전용면적 59㎡ A 214가구, 59㎡ B 12가구 , 84㎡A 157가구, 84㎡B 58가구, 84㎡C 57가구 등 총 498가구다.
연립주택은 전용면적 32㎡ 4가구, 38㎡ 8가구, 42㎡ 4가구, 49㎡ 4가구 등 총 20가구이다. 일반 분양 물량은 290세대 수준이다. 2017년 초 관리처분인가 후 하반기에 착공해 2020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34개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공항대로를 통해 도심과 강남지역 진출입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인근의 마곡지구와 상암DMC가 인접하고, 교육 및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앞서 쌍용건설은 지난 7월 둔촌 현대 3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9월 평촌 목련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으며, 부산 사직아시아드 등 총 10개 단지의 지역주택조합 시공도 추진중이다.
또한 서울과 부천, 김포, 대구 등에서 총 5000가구 규모의 재건축, 재개발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며, 다수의 일반 분양 프로젝트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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