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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인사]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유임…합병 공로 인정

  • 송고 2015.12.01 10:45 | 수정 2015.12.01 10:47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실적 개선·구조조정 과제 남아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삼성물산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삼성물산

올 한 해 삼성그룹의 최대 이슈였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유임하는 데 성공했다.

최치훈 사장은 통합 삼성물산의 대표격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삼성물산은 각자 대표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1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삼성그룹은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의 유임을 발표했다.

최치훈 사장은 올 여름 재계를 뒤흔들었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엘리엇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무리없이 성사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앞서 최 사장은 지난 9월 통합 삼성물산의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합병이라는 큰 고비를 넘겼지만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실적 악화는 걸림돌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 3분기까지 호주·사우디 등 해외사업장 부실로 1945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 사장은 취임 이후 보수적인 수주 영업과 조직개편, 인원 감축 등으로 덩치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경기 호황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주택사업으로 ‘래미안 매각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위기의 해결사’라는 별명답게 최 사장이 대내외적 공세와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건설부문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 2008년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사장을 맡으면서 취임 8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2009년에는 삼성SDI 사장으로 부임해 이듬해 6년여 만에 최고 실적을 내기도 했다.

2011년에는 삼성카드 사장으로 이동해 업계 3,4위에 머물던 시장 점유율을 2위까지 끌어올려 ‘해결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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