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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김영철 "슈퍼파월 안 쓰는 곳 없어, 꼭 상 받을 것"

  • 송고 2015.12.29 21:06 | 수정 2015.12.29 21:0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강호동이 계속 초 쳐" 폭소 자아내

개그맨 김영철은 MBC '무한도전'에서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라는 유행어를 터뜨렸다.ⓒ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김영철은 MBC '무한도전'에서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라는 유행어를 터뜨렸다.ⓒ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처

올해 MBC '무한도전'에서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라는 유행어를 터뜨린 개그맨 김영철이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영철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아침'에서 이성배 아나운서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올해 MBC 예능에서는 제가 빠질 수 없다.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 안 쓰이는 곳이 없다"며 "무한도전에서 툭 던진 말이 대박났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성배는 "MBC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 연출을 맡은 김유곤 PD도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말했고, 김영철은 "이러다 나 진짜 대상받는 거 아니야?"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내 김영철은 "우정상이든 대상이든 어떤 상이든 좋은데 강호동 씨가 계속 초를 친다. '네가 안 받지는 않고 분명 상을 탈 것이다. 그런데 베스트커플상 받고 다른 상은 하나도 안 받는 게 제일 재밌을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또 대상을 받아도 하루 이틀 좋고 아무 것도 없다고 그런다. 그래도 저는 꼭 상을 받겠다"며 "그 날과 다음날까지만 행복해도 그 감정을 느끼고 싶다"고 수상 욕심을 드러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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