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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동차 산업 구조적 변화 시기"

  • 송고 2016.01.04 10:03 | 수정 2016.01.04 10:03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제네시스 브랜드 조기 안착·813만대 생산·판매 목표

정몽구 회장.ⓒ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조기 안착과 813만대 생산·판매 달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주문했다.

정몽구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800만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2015년은 현대·기아차가 세계 5위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현대제철은 사업구조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의미 있는 한 해 였다”고 평가했다.

정몽구 회장은 “세계적으로 중국의 경기 둔화, 저유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 시장 불안 등으로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은 기존 메이커 간의 경쟁 심화와 함께 자동차의 전자화에 따른 구조적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룹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당면 과제로 내세웠다. 정몽구 회장은 “가장 먼저 R&D 투자를 대폭 확대해 자동차 산업 기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며 “각국의 안전과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보통신과 전자 기술이 융합한 미래 기술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품질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차를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몽구 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조기 안착시키고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차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장 증설 및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올해 현대·기아차는 멕시코 공장과 중국 창주공장의 가동으로 전세계 10개국에 34개의 생산공장을 갖출 예정이다.

정 회장은 “철강산업에서는 첨단 소재 개발을 확대해 완성차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설 산업 또한 고부가가치 분야를 발굴하는 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목표한 ‘글로벌 813만대 생산·판매’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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