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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유성 삼성SDS 대표 “솔루션기업으로 글로벌 승부”

  • 송고 2016.01.04 13:55 | 수정 2016.01.04 14:58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소통·스피드·경쟁력’로 위기돌파, 올해 경영화두 제시

올해 선장으로 첫 항해를 시작하는 정유성 삼성SDS 대표<사진>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삼성SDS 정유성 대표이사는 4일 이같은 각오에 맞춰 신년 메시지를 통해 경영방침을 ‘소통’, ‘스피드’,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정 대표는 사내 온라인 소통채널을 통해 “올해는 중국의 성장세 둔화, 국제 금융시장 불안, 신흥국 경기둔화 등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장파괴적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 대표는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스피드’를 제고하고 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올해 삼성SDS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위기이자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ICT 솔루션&서비스 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SDS는 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해 삼선전자 홍원표 사장을 ‘솔루션사업부문’ 총괄사장 자리에 앉히는 등 사장 2인체제를 가동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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