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119 구조대원을 위해 3억원을 기탁했다.
에이스침대 산하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유수 이사장이 119 구조대원의 치료비 및 사기진작 격려금 명목으로 써달라며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에 3억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안 이사장은 “15년만의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에도 고립된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걸고 구조활동을 펼치다 부상 당하는 119 구조대원들의 치료비 지원과 사기 진작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평소 안전 문제에 관심이 많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0년 4월, 2014년 12월에도 부상 소방관 치료비 및 사기진작 격려금, 순직자녀 장학금 지원 명목으로 각 3억원을 기탁 한 바 있다.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은 “기탁자의 뜻을 받아들여 119 구조대원의 부상 치료와 처우 개선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119 구조대원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안 이사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대북지원사업, 무료급식소 운영,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돕기 등을 진행하는 사회 공헌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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