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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바뀐 삼성카드, 매각설 잠재우나?

  • 송고 2016.01.28 17:54 | 수정 2016.01.28 17:59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삼성생명, 삼성카드 지분 71% 확보 최대주주 올라서

금융지주사 전환 무게 실려…보험과 카드사업 시너지 제고 차원

삼성생명이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을 인수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지분인수로 삼성생명이 금융지주회사 전환설에 무게가 실리는 한편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삼성카드 매각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삼성전자가 보유중인 삼성카드 지분 37.45%(4339만3170주)를 주당 3만5500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지분은 기존에 보유한 34.41%(3986만5836주)를 포함해 총 71.86%로 확대돼 최대주주가 됐다.

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의 이번 지분 매입과 관련 향후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삼성생명은 삼성카드를 인수해 자회사 지분요건인 30% 이상을 충족하고 1대 주주로 올라서며 요건을 갖게된다.

삼성생명은 삼성카드 지분 외에도 지난해부터 삼성화재 및 삼성증권의 지분을 매입해 왔다. 현재 삼성생명 삼성화재 지분 15%, 삼성증권 지분은 19%를 보유 중이다.

이와 함께 삼성카드를 둘러싼 매각설도 일단락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말부터 NH농협금융지주와 중국 안방보험 등에 매각될 것이라는 설이 흘렀다.

이에 삼성카드는 지난해 말부터 두차례에 결처 부인공시를 냈으며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직접나서 '엉터리 소문'이라며 매각설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지분 인수로 매각설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보험과 카드사업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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