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광주공장이 에너지공단 주최 ‘2015 에너지 진단 개선이행 우수 사업장 표창 수여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KT&G 광주공장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공기압축기 에어드라이어의 작동 방식을 변경해 에너지 사용량의 7%를 절감했다. 이를 통해 약 11만6852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감축해 연간 약 1억2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KT&G는 지난 2014년 열린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용덕 KT&G 광주공장장은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도 환경친화적 공장 운영으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그간 피크시간대 조업 조정 등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에 동참해왔다. 전국 4개 공장에 대한 진단을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영주공장에서는 인근 공장의 잉여증기를 재활용해 연간 5억원이 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고, 신탄진공장에서는 에너지 및 환경 전담조직인 ‘녹색경영부’를 운영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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