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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따라 아파트 매매가 '희비'…교통·개발호재 상승 견인

  • 송고 2016.02.04 11:07 | 수정 2016.02.04 11:16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대출규제·비수기 영향으로 매매가 6주 연속 보합

제주·서울·경기 가격상승, 충남·광주·경북 하락세

수도권 대출규제 강화 등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째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연합뉴스

수도권 대출규제 강화 등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째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연합뉴스

계절적 비수기와 대출규제 강화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교통·개발호재 여부에 따라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제주지역이 제2공항 건설 등 개발호재에 힘입어 독보적인 가격상승세를 이어갔고 서울·경기도 모처럼 상승 전환했다. 반면 충남·광주·경북은 매매가격이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수도권 가계부채 관리방안 시행과 기록적인 한파,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6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가격도 신규아파트 전세공급과 한파 영향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매매가격은 수도권(0.00%)의 경우 서울과 경기기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고 인천은 하락했다. 지방(0.00%)은 충남, 경북이 하락세를, 세종이 하락 전환된 반면 제주는 전통이사철인 신구간의 영향과 외부 투자수요 증가로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울산 역시 우정혁신도시 기대감 지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서울(0.01%)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된 가운데 강북권(0.02%)의 경우 중구와 마포구에서 상승폭 확대됐다. 강남권(0.00%)은 강남순환도로 개통 예정으로 금천구와 마곡지구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서구의 상승세 지속됐으나 영등포구, 서초구에서 하락 전환되며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금천구(0.08%), 관악구·강서구(0.07%), 양천구(0.05%)가 상승했고 강동구(-0.08%), 영등포구(-0.07%), 강남구(-0.05%), 구로구(-0.02%)는 하락했다.

전국시도별 상승폭은 제주가 0.52%로 가장 컸고, 울산(0.08%), 강원(0.05%), 부산(0.02%), 전남(0.02%)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반해 충남(-0.08%), 광주(-0.05%), 경북(-0.04%), 대구(-0.04%)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재건축 이주수요 및 학군수요 등의 영향으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나, 일부지역에서 신규 입주단지의 전세물건 공급이 증가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0.01%포인트)됐다.

수도권(0.06%)은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04%)은 신규 입주단지의 전세공급 증가 및 전세가격 고점 인식으로 대구, 경북이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0.06%)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0.05%)은 성북구, 서대문구, 은평구 등 7개구를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고, 강남권(0.07%)은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예정인 관악구와 우수한 학군수요로 양천구에서 상승했으나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강서구(0.18%), 구로구(0.15%), 마포구(0.11%), 양천구·관악구·금천구(0.10%), 성북구(0.09%)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시도별로 제주(0.23%), 부산(0.08%), 충북(0.07%), 경기(0.06%), 서울(0.06%), 울산(0.06%) 등은 상승했으나 충남(0.00%)은 보합, 대구(-0.02%), 경북(-0.01%)은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가격은 수도권부터 시행된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더불어 실수요자의 관망세 및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 위축이 지속되며 지난 연말부터 6주 연속 보합을 보였다”며 “전세가격은 월세에 비해 주거비 부담이 낮은 전세 선호는 지속되나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 공급 증가와 겨울철 한파 영향으로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소폭 축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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