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반려동물 용품 매출 전년비 최대 364%↑

송고 2016.02.04 17:04 | 수정 2016.02.04 17:05
조호윤 기자 (hcho2014@ebn.co.kr)

'온라인 드러그스토어' 운영, 상반기 내 포털형 반려동물 전문몰 오픈 계획

ⓒ인터파크

인터파크는 2015년 10~12월까지 반려동물 용품 매출이 2014년 동기 대비 강아지 용품은 364%, 고양이 용품은 86%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피모(털), 뼈∙관절, 눈 건강 등 주요 기능성 제품 판매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유산균, 스트레스 완화, 무항생제 눈 건강 제품 등 보다 기능적이고 세분화된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4분기에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강아지 건강보조식품의 제품군별 비중을 살펴본 결과, 장 및 유산균 제품이 35%, 관절 영양제 30%, 피부 및 털 관련 제품이 20%를 차지 했다. 종합 보조식품 및 기타 제품도 15%를 차지했다.

관절영양제 ‘인핸서(340g)’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콘드로이친, 글루코사민이 함유돼 있어 노령견 및 관절염 예방∙회복에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반려견의 장 건강을 위한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STN ‘리얼비피더스 50억 마리’는 특허를 받은 균주가 함유된 유산균 제품이며, 높은 장 청착률로 반려견의 소장과 대장 건강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장내 유해균 억제, 아토피∙알레르기 증상 감소, 숙변 배출 및 독소 제거 등에 탁월하다.

1인 가구와 함께 사는 반려동물도 많아 분리불안은 물론 임신 및 환경적 변화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제 베토퀴놀의 ‘질켄’도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모유의 성분∙원리를 이용한 심리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 보조제로, 임신중이거나 어린 강아지, 고양이도 급여 가능하다.

강아지를 위한 한약도 있다. 경희허브의 ‘수의공신단’은 녹용, 녹각교, 산수유, 감초 등 100% 천연 한약재를 주요 구성 원료로 만든 동물전용 한방영양제품이다. 반려동물의 체력증진은 물론 면역력 증강, 피부∙피모 개선, 기력 증진 등에 효과적이다.

고양이들을 위한 제품으로는 종합영양제가 35%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나타냈으며, 헤어볼 30%, 요로와 엘라이신이 각 15% 그리고 기타 5%로 확인됐다.

고양이를 위한 제품으로는 닥터겔의 ‘닥터겔 L-엘라이신(118g)’이 인기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엘라이신과 락토페린이 복합된 영양제이며, 젤 타입으로 튜브 용기에 들어있어 투여 및 휴대하기 쉽다. 엘라이신은 고양이 생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아미노산으로 면역력 강화, 허피스 바이러스 예방 등을 위해 고양이에게 필요한 필수 성분이다.

소준섭 인터파크 쇼핑 반려동물파트장은 “반려동물의 건강보조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 구매 가능하도록 '온라인 반려동물 드럭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고객들을 위한 유·무형의 서비스를 제공 및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포털형 반려동물 전문몰을 올 상반기 내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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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반려동물 용품 매출 전년비 최대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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