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OLED 신규공장 건설현장 점검
[세종=서병곤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경기도 파주에 소재한 LG디스플레이를 방문, 설 연휴에도 수출 증대에 힘쓰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LCD, OLED로 대표되는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시장 선도기업으로 2014년 기준 매출액 28조4000억원, 수출액 143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주 장관은 이날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등 임원진과 면담을 갖고 디스플레이 분야 차세대 유망 품목인 OLED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공장 건설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LG디스플레이의 R&D 제품 전시장, P10공장 건설현장 등을 돌아보며 설 연휴에도 일을 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LG디스플레이는 파주 LCD산업단지 내에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공장(P10공장)을 설립하는 데 총 1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신규투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합동지원반을 운영 중에 있다.
합동지원반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반장으로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와 경기도·파주시 등 지자체, 한전·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LG디스플레이의 파주 신공장 완전 가동까지 전력공급, 용수공급,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인프라 조기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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