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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에잇세컨즈’ 키운다

  • 송고 2016.02.17 13:12 | 수정 2016.02.17 13:13
  • 조호윤 기자 (hcho2014@ebn.co.kr)

빈폴 명동 종합관, 에잇세컨즈 2호점으로

SPA브랜드 ‘에잇세컨즈’, ‘비즈니스’ 강화

ⓒ삼성물산

ⓒ삼성물산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이 중국진출을 앞두고 SPA브랜드 에잇세컨즈 키우기에 나섰다. 3년간의 개발 끝에 2012년 론칭한 에잇세컨즈를 필두로 가을께 중국 대륙에 전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서현 부문장은 이르면 6월 빈폴 명동 종합관을 에잇세컨즈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이 부문장은 1호점을 신사동 가로수길에, 2호점은 명동에, 명동점과 3분 거리에는 리뉴얼 매장을 연다. 이 부문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상권에 에잇세컨즈 매장을 놓아 중국 진출에 앞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빈폴 종합관은 현재 하위 브랜드 상품라인까지 아우르는 빈폴 홍보관으로 사용 중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거리에 놓아 맨, 우먼, 키즈, 골프 등 하위 브랜드 상품까지 전시해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 부문장은 중국 진출을 앞두고 에잇세컨즈도 재정비했다. 에잇세컨즈는 차별화 포인트이자 주력 판매라인 ‘비즈니스&컬렉션’을 캐주얼과 구분 운영한다. 캐주얼 라인 규모는 일정하게 두고 비즈니스 라인 규모를 확대한다는 게 회사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빈폴 명동종합관이 18일 영업을 종료한다.ⓒEBN

빈폴 명동종합관이 18일 영업을 종료한다.ⓒEBN

이 부문장은 SPA브랜드의 고객 범위가 1020세대로 한정된 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비즈니스 라인 개설했다. 직장인들이 가볍게 코디해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사회초년생 고객까지 아우르겠다는 구상이다. 비즈니스&컬렉션은 론칭 후 2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일반적인 SPA 브랜드는 캐주얼 상품으로 알려졌는데 에잇세컨즈는 사회 초년생을 공략하기 위해 2013년부터 비즈니스라인을 운영했다"며 "이번 상품라인 개정으로 향후 출시되는 상품 컨셉, 물량 규모 등이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모바일족 공략을 위한 온라인 판매채널도 놓치지 않았다. 에잇세컨즈는 지난해 말 알리바바그룹 온라인쇼핑몰 티몰에 선입점했다. 이 부문장은 올해 가을께 예정된 중국 진출과 함께 입점을 계획했지만 시범적으로 선 입점하는 것으로 방향을 돌렸다.

당시 MOU 체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알리바바 측 관계자는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중 가성비가 높은 에잇세컨즈를 입점시키는 게 어떻겠냐고 선 제안했다는 게 회사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의류업계 관계자는 “‘이서현의 에잇세컨즈’라고 불릴 정도로 이 부문장의 에잇세컨즈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며 “론칭 이후 외형 확장에 집중하고 있던 에잇세컨즈로서는 든든한 우군이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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