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10일 현대공업에 대해 안정적 성장 기조에도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완성차 출하 둔화에도 신차 효과와 제네시스 라인업 추가, 중국 신규공장 가동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공업의 현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의 5.5배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공업의 올해 연간 실적 매출액이 전년 대비 9% 늘어난 2156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8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매출액은 국내 법인의 경우 1대당 매출액이 큰 대형차(EQ900, K7) 신차 출시 효과와 중국 법인의 경우 신차(아반떼, 투싼) 투입에 따른 단가 인상 효과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높은 중국 법인 실적 회복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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