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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명예회장 15주기, 범현대가 정몽구 회장 자택 집결

  • 송고 2016.03.20 20:10 | 수정 2016.03.20 20:10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처음으로 청운동 정 명예회장 자택 아닌 한남동 자택서 제사

범현대가 오너 일가 “제사 장소 옮긴 이유 모르겠다”

범현대가 오너 일가들이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15주기(21일) 제사를 위해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소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 집결했다.

정 명예회장의 제사를 한남동 자택에서 지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 기일 하루 전날인 이날 오후 6시부터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내외를 시작으로 범현대가 오너 일가들이 한남동 정몽구 회장 저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제사에는 사업 구상차 지난 18일 일본으로 출국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범현대가 오너 일가 40여명이 모두 참석했다.

그동안 정 명예회장과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제사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지내왔다. 하지만 지난 2015년 8월 변 여사의 8주기 제사를 처음으로 한남동 자택에서 치른 후에는 해당 장소로 굳어지는 형국이다.

이는 현재 범현대가의 장자(長子)인 정몽구 회장이 여든에 가까운 고령인 만큼 자택에서 멀리 떨어진 청운동까지 이동하기 불편한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및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은 “잘 모르겠다” “정해진 대로 왔을 뿐”이라며 자세한 답변을 피했다.

올해의 경우 사석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현대그룹 유동성 위기에 대한 의견교환이 빈번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현정은 회장은 최근 자본잠식에 빠진 현대그룹을 회생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300억원가량의 사재를 출연하고 현대상선 등기이사직도 내려놓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도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해당 오너 일가들은 확답을 피했다.

이날 정 명예회장의 제사가 사상 처음으로 한남동 자택에서 이뤄지면서 향후 매년 같은 장소에서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향후 제사장소 등에 대해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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