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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충전시간 빨라진 무선충전 송신모듈 개발

  • 송고 2016.03.31 11:00 | 수정 2016.03.31 09:2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무선충전 속도, 호환성, 확장성 업그레이드

IT 핵심 기술 융·복합으로 제품 경쟁력 확보

LG이노텍이 유선 충전기와 동급 성능을 구현하는 스마트폰용 무선충전 송신모듈을 개발했다. 충전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충전 규격과 호환 가능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LG이노텍 모델이 15와트 무선충전 송신모듈을 장착한 스마트폰용 무선충전 패드를 선보이고 있다. ⓒLG이노텍

LG이노텍 모델이 15와트 무선충전 송신모듈을 장착한 스마트폰용 무선충전 패드를 선보이고 있다. ⓒLG이노텍

LG이노텍은 유선 충전기와 동일한 양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15와트(W) 무선충전 송신모듈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충전 속도를 단축시키고 호환성과 확장성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설명이다.

15W 무선충전 송신모듈은 완전 방전 상태에서 30분만에 50% 충전 가능하다. 이는 유선 급속 충전기와 동일한 성능으로 기존 5W 무선충전모듈 대비로는 3배 빠르다.

또한 다양한 무선충전 규격을 갖춰 상용화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사용할 수 있다. WPC(Wireless Power Consortium) 15W, PMA(Power Matters Alliance) 5W와 함께 최근 보급된 9W 수신모듈과도 연동된다.

15W 무선충전 송신모듈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무선 충전기뿐 아니라 자동차 내장형 무선충전 패드에도 사용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무선충전모듈 시장을 선도해온 기술력과 IT 분야 소재부품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15W 무선충전 송신모듈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12년 구글 넥서스 4를 시작으로 LG전자, 모토로라, 교세라 등 글로벌 휴대폰 업체에 무선충전 수신모듈을 공급해온 LG이노텍은 지난해 충전효율 70%를 돌파한 5W급 송신모듈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핵심 기술을 융·복합해 무선충전 소재 개발부터 모듈 설계 및 생산에 이르는 전 공정을 내재화했다.

LG이노텍은 가정이나 사무실을 중심으로 형성된 무선충전 시장이 차량, 공공장소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6월부터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무선충전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박길상 LG이노텍 전장부품연구소장(상무)은 “고객의 니즈와 시장 변화에 한발 앞서 적극 대응한 결과 15W 무선충전 송신모듈 개발에 성공하게 됐다”며 “고객 가치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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