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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1Q 영업익 13.6% 증가 전망-NH투증

  • 송고 2016.04.05 09:30 | 수정 2016.04.05 09:3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NH투자증권은 5일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5.6% 늘어난 1조3922억원,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31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화장품 부문이 면세점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12.6% 늘 것으로 보이며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도 38.8%에 달하는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전체 아모레퍼시픽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하다"며 "지난 2014~15년 성장률이 컸던 탓"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4% 늘어난 5조6452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9503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 14~15년 각각 52.4%와 37.1% 기록한 것에 비하면 감소한 수치다.

더불어 그는 "다만 면세점 채널의 중국인 관광객 효과와 중국 현지에서의 브랜드 및 채널 확장에 따른 성장 기회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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