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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금조달 방안 발표…"유동성 위기 아냐"-키움증권

  • 송고 2016.04.05 10:19 | 수정 2016.04.05 10:1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키움증권은 5일 GS건설의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 검토는 투자를 위한 건전한 자금 조달을 위한 차원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GS건설은 전환사채 발행 추진설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으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9% 내린 2만5800원을 기록했다.

라진성 연구원은 "이번 자금 조달은 과거처럼 질적으로 부실한 유동성 위기 대응책이 아닌 투자를 위한 건전한 자금 조달"이라며 "실제 작년 말 기준 GS건설의 보유 현금은 2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라 연구원은 "신규 자금조달의 사용처는 국내 주택 자체사업 용지 매입 대금, 베트남 개발사업 추진, 이니마 사업 확장 등에 쓰일 것"이라며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는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원을 유지한다"며 "다만 자금조달로 주가가 급락하게 되면 매수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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