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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세시장 안정세…상승률 7년만에 최저

  • 송고 2016.04.10 11:11 | 수정 2016.04.10 11:12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1분기 전셋값 상승률 0.35%…전년대비 1/3 수준

강남의 아파트 단지 전경 ⓒEBN

강남의 아파트 단지 전경 ⓒEBN

연초 전세시장이 예년보다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국의 전셋값 오름폭이 글로벌 경제위기가 찾아온 2009년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감정원의 월간 주택가격 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주택 전셋값은 0.35%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7%보다 오름폭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이 수치는 미국발 경제위기로 전 세계 경기가 침체했던 2009년 이후 1분기 변동률로는 가장 낮은 기록이다.

제2 신공항 건설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제주도가 1.5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세종시가 0.73%, 경기도 0.50%, 서울이 0.49% 각각 상승했다. 반면 대구(-0.37%), 충남(-0.18%), 전남(-0.12%) 등지는 전셋값이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49% 올라 지난해(1.50%)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 전셋값은 각각 0.20%, 0.13%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오름폭(0.65%, 0.24%)의 절반 수준이다.

1분기 매매 거래가 작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전월세 시장이 예상외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이유는 재계약·월세·입주물량 등이 작년보다 늘어난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비중은 46.4%를 기록해 작년보다 3.6%포인트 올랐다. 또 1분기 입주 물량은 6만여 가구로 지방을 중심으로 작년 1분기에 비해 5.8%가량 늘어난데 비해, 연초 재건축 이주 수요는 작년보다 감소했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봄 전세시장은 아직 봄 신혼부부 수요가 남아 있어서 안심할 수는 없다"면서 "다만 올해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입주물량이 늘고 월세 전환이 늘고 있어서 지난해 수준의 전세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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