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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현대차 "올 하반기 중국 4·5공장 가동 차질 없을 것"

  • 송고 2016.04.26 15:15 | 수정 2016.04.26 15:1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현대자동차 최병철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중국 내 판매 감소에 따른 올 하반기 4·5공장 가동과 관련해서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신차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신공장 가동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 시장과 관련해서는 신차 효과 및 SUV 판매 확대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최 부사장은 "중국 SUV 시장은 로컬 업체 중심의 시장 견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한 반면 세단 시장은 10% 감소한 것이 특징"이라며 "현대차는 올해 3월 출시한 중국형 신형 아반떼인 '링동'(领动) 신차효과를 최대화하고 SUV 시장 확대를 통해 판매를 늘릴 전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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