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추가
기아자동차가 올해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SUV 니로의 글로벌 판매목표를 3만7000대로 잡았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7일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3월 29일 출시한 니로는 한달만에 사전계약 3700대를 돌파하는 등 당초 시장 기대를 뛰어넘어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올해 내수판매 1만4000대와 함께 2분기 유럽에 이어 미국과 중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글로벌 3만7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면 니로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7~8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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