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주 LG유플러스 상무(사진 가운데)가 29일 오전 8시 20분경 주파수 경매가 실시되는 경기도 분당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입장하고 있다.
강학주 상무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주파수 경매를 위해 최적의 주파수 경매 전략을 수립하고 많은 모의경매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LG유플러스의 1등 LTE 서비스에 필요한 주파수 확보를 위해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매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오전 9시 주파수 경매를 시작한다. 경매 방식은 1단계 50라운드 동시오름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하고, 경매가 종료되지 않을 경우 2단계 밀봉입찰을 실시하는 혼합방식을 따른다. 입찰서 작성·제출 제한시간은 동시오름입찰이 라운드당 40분, 밀봉입찰 4시간이다.
이번에 할당할 주파수 및 대역폭은 700㎒대역 40㎒폭(A 블록), 1.8㎓대역 20㎒폭(B 블록), 2.1㎓대역 20㎒폭(C 블록), 2.6㎓대역 40㎒폭(D 블록) 및 20㎒폭(E 블록) 등 5개 블록 총 140㎒폭이다.
각 대역의 최저경쟁가격은 A블록 7620억원, B블록 4513억원, C블록은 3816억원, D블록과 E블록은 각각 6553억원, 3277억원이다. 이를 모두 합친 금액은 총 2조5779억원이며, 최소 입찰증분은 0.75%로 설정됐다./사진=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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