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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면세점, 서울점 그랜드오픈 "명품 없어도 Go! Go!"

  • 송고 2016.04.29 14:38 | 수정 2016.04.29 14:38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권희석 대표 "한국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인사동 인프라 활용 '기대'

SM면세점 서울점 그랜드 오픈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세번째가 권희석 SM면세점 대표ⓒEBN

SM면세점 서울점 그랜드 오픈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세번째가 권희석 SM면세점 대표ⓒEBN

"SM면세점은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은 물론 가장 트렌디한 한국의 상품,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한국관광의 랜드마크가 되겠다"

권희석 SM면세점 대표는 2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서울점을 그랜드 오픈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지난해 7월 선정되고 시간은 촉박했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개장을 하게 됐다"며 "인사동은 한국관광의 명소이다. 인사동 자체가 더 멋진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한류상품 세계진출과 하나투어의 여행 인프라 협력을 통해 면세업계의 새 역사를 써나가는 한편 대한민국 인사동을 세계적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SM면세점은 지난해 7월 중소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서울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SM면세점은 대기업 계열이 아닌데다, 최대 주주인 하나투어가 면세점 운영 경험이 없어서 선정 이후에도 '순항'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루이뷔통, 샤넬 등 소위 3대 명품 입점이 어려워 면세점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SM면세점은 소위 3대 명품이 없어도 면세점 사업을 진행하는 데 결정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한국의 관광명소인 인사동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적 인프라와 여타 유명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SM면세점 관계자는 "프리오픈 초기만 해도 하루 매출이 1억원 정도에 그치는 등 고전했지만 현재는 3~4억원의 매출이 나온다"면서 "찾는 이들이 많이 늘었고, 많이 알려져 목표인 1일 10억 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3대 명품 입점과 관련해서는 "입점을 위해서 노력은 하겠지만 그것만 보고 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기업 면세점과의 관계를 '경쟁'으로만 보지 말아달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대기업 면세점과 경쟁 관계가 아닌 상생하서 가려고 한다"며 "전체 시장을 키워서 파이를 나눠 갖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도 자신 있다는 반응이다. 이 관계자는 "하나투어는 35개의 해외 지사가 있다"면서 "현지 여행사와의 관계가 좋아 이를 활용한 여행상품 기획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SM면세점 서울점은 SM면세점 서울점은 지하1층 '해외 명품관'과 지상2~3층의 '화장품·향수·시계·주얼리·액세서리관', 4층의 '식품·주류·담배·패션잡화관', 5층 '한류 드라마몰'까지 7개 층 약 1만㎡(3000평) 규모로 570여개 브랜드 6만여 품목이 입점했다.

'설화수', '후', '정관장' 등 국내 대표 상품에 이어 '조말론', '디올', '맥', '마크제이콥스', '에스티로더' 등 인기 수입 브랜드도 합류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글로벌 여행면세업계를 대표해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 △한국여행업협회(KATA) 양무승 회장 △중국 최대 국영 여행사 CTS MICE 온라인 리탠위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를 대표해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아임쇼핑) 홍용술 대표이사 △에스제이듀코 김삼중 대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김진석 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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