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이 자사 고객과 만나 KB손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KB손해보험은 3일 양종희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식 고객 패널단인 'KB 희망 서포터즈' 7기를 초청해 그 동안의 모니터링 결과와 함께 고객이 경험한 KB손해보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중순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던 KB손해보험 '희망서포터즈 7기'는 한달여간 회사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 등 온라인 고객 접점 채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
이날 진행된 양 사장과의 간담회 자리에 앞서 그 간의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패널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느꼈던 온라인 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가감없이 발표했다.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메인 홈페이지, 다이렉트 홈페이지 외에도 회사가 별도로 운영하는 배구단 홈페이지의 개선안까지 제안하는 등 고객이 접근 가능한 모든 접점의 다양한 경험담이 나왔다.
발표회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희망서포터즈 구성원들이 패널이 아닌 9명의 KB손해보험 고객으로서, 회사 대표인 양 사장과의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칭찬과 제안, 불만 등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들은 양 사장은 "고객 패널의 제안 내용을 들으며 우리의 입장에서 실행해 왔던 것들이 최선이 아님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시선에서 회사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KB희망서포터즈'는 지난 2012년 3월 처음 출범해 콜센터, 홈페이지, 장기보험금 보상 시스템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6기까지의 활동을 통해 가상 Fax 시스템 구축, 홈페이지 내 가입상담 신청화면 변경 등 회사 전반에 걸쳐 개선된 업무 아이디어가 약 120여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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