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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결합증권 시장 올 들어 급팽창…'ELS 주축'

  • 송고 2016.05.08 11:47 | 수정 2016.05.08 11:47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은 102조4792억원으로 집계됐다.ⓒ야후 캡처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은 102조4792억원으로 집계됐다.ⓒ야후 캡처

주가연계증권(ELS)를 주축으로 한 파생결합증권 시장이 올해 들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은 102조479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는 원금 보장형을 포함한 ELS가 70조4190억원, 원유 금 등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DLS(기타파생결합증권)가 32조603억원이다.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은 지난해 말 98조4090억원에서 4달 만에 4조700여억원 늘어났다.

올해 초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급락과 저유가로 인해 파생결합증권의 대규모 원금 손실 우려가 커졌으나 기초자산 가격이 낮아진 것을 오히려 투자 기회로 삼은 투자자가 늘어난 것이 발행 잔액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금융당국이 국민재산형성의 일환으로 내놓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지난 3일부터 출시되면서 증권사들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ELS의 일종)의 발행을 늘린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15조7979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미래에셋대우(12조4813억원), 신한금융투자(9조6147억원), 미래에셋증권(9조6075억원) 등의 순이다.

한편 ELS는 증권사가 자기신용을 기초로 발행하는 무보증 회사채의 성격을 띈다. 파생결합증권 시장이 과도하게 커져 발행기관이 자체 헤지(위험회피)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건전성을 위협하는 사태가 터질 수도 있다.

실제 지난해 3분기 국내 증권사들은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 파생결합증권 헤지와 관련해 1조3187억원의 손실을 낸 바 있다.

금융감독 당국은 올해 파생결합증권 시장에 위험 요인이 없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금감원은 증권사들이 파생결합증권을 적절하게 설계·운용·관리하는지를 올해 중점 검사 대상으로 삼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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