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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J5·J7 인도 출시…아이폰SE와 정면대결

  • 송고 2016.05.09 11:34 | 수정 2016.05.09 11:3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이날 인도 뉴델리서 공식 출시행사…인도시장 주력모델 강화

2016년형 갤럭시J7. ⓒ삼성전자

2016년형 갤럭시J7.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J5와 갤럭시J7의 2016년형 신모델을 인도에 출시해 애플의 아이폰SE와 맞붙는다.

9일 삼성전자 전문 매체 삼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미디어를 초청해 '갤럭시J5'와 '갤럭시J7'의 공식 런칭 행사를 연다.

두 모델은 전작 대비 램(RAM)와 배터리 용량이 향상됐으며 카메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또 삼성페이를 위한 NFC 기능도 지원한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채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전면에 LED 플래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셀피 촬영을 할 수 있고 화각을 120° 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팜 셀피', 단계별로 피부 톤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 등 다양한 셀피 효과를 지원한다.

각 모델별 상세스펙을 보면, 새로운 갤럭시J5는 5.2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 2GB RAM, 3100mAh 용량의 배터리를 가졌다.

갤럭시J7은 5.5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7870 프로세서, 3GB RAM, 3300mAh의 배터리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국, 한국, 유럽 등에 2016년형 J시리즈를 출시한 데 이어 인도 시장에도 제품을 내놔 더 향상된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갤럭시J5와 J7은 인도시장에서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삼성은 두 제품을 통해 중가형 시장에서 우위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갤럭시 J시리즈는 앞서 지난달 인도에 출시된 애플의 보급형 모델 아이폰SE와의 대결 양상이 기대된다.

삼성은 이날 현지 출시행사를 통해 갤럭시J5와 J7의 가격이 공개할 예정으로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출고가가 예상된다.

지난해 7월 출시 당시 J5와 J7의 인도 출고가는 각각 1만1999루피(약 21만원), 1만4999루피(약 26만원)였다.

아이폰SE 16GB는 인도에서 3만9000루피(약 67만4700원)에 판매돼 2~3배 이상 가격 차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이폰SE와의 정면대결로 보긴 어렵지만 애플이 최근 인도시장에 공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은 불가피하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8.8%의 출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애플은 5위권 안에도 들지 못해 여전히 미미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인도시장 점유율은 2%대로 판단된다.

애플은 높은 제품가격을 극복하고자 렌탈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2년 약정으로 아이폰6의 경우 매달 1199루피(약 2만6230원), 아이폰6S는 1399루피(약 2만4000원), 아이폰SE는 999루피(약 1만7190원)만 내면 제품을 대여할 수 있다.

애플이 인도시장에서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삼성 역시 중국 이후 최대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서 점유율 1위 수성을 위한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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