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B2B 전문 온라인 채널 '컴퓨터코리아'서 전문관 오픈

송고 2016.05.16 10:35 | 수정 2016.05.16 10:36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한국 내 비즈니스 채널 강화 목표

에이수스(ASUS)가 한국 내 비즈니스 채널을 강화한다.

에이수스는 국내 B2B 전문 IT 온라인 채널 '컴퓨터코리아'에 에이수스 전문관을 오픈, 시장 유통망 확대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과 경로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PC 도소매 사업자들과의 접점과 유통 경로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다량의 PC 장비들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에이수스는 일반 소비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의 공격적인 진입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컴퓨터코리아는 국내 IT 장비 공급 전문 유통 기업인 대원 CTS가 운영하는 IT 전문 B2B 온라인 사이트로, 도소매 사업자 및 기업 고객들을 위한 쇼핑몰이다.

지난 2013년 개설된 이래 사업자 회원과 공급 파트너, 등록 상품수가 꾸준히 늘면서 7000여명의 사업자들을 통해 4만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돼 거래되고 있다.

김판희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마케팅 팀장은 "온라인을 통한 PC 구매 패턴은 이미 오프라인 시장 대비 현격히 높아져 개인 구매 고객을 넘어서 기업들과 B2B 상으로도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에이수스는 오프라인은 물론 지속적인 온라인 채널 강화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나아가 기업 관점이 아닌 고객 관점에서의 웨보그램과 같은 보다 전문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구매하는 것과 같은 동일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의 높은 편의성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수스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600%에 육박하는 데스크탑 매출 증대와 게이밍 노트북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PC 시장의 약세에도 양호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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