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이하 통일재단)의 용평리조트 공모주 청약에 2조7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평리조트는 전날과 이날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약 2조7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고, 최종 청약 경쟁률은 291.10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용평리조트는 지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보다 낮은 7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용평리조트는 안정적인 수입과 지속적인 프리미엄 콘도 개발 및 분양 수입으로 투자가치가 있으나 리조트 업계 최초 상장이기 때문에 기업 가치를 산정하는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용평리조트는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의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공동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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