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머 기반 도광판 대비 열·습기 강해
코닝의 디스플레이용 아이리스 글라스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코닝(Corning)은 19일 도광판 솔루션 아이리스 글라스(Iris Glass)가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광판은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의 필수요소인 백라이트유닛(BLU)의 핵심 부품이다.
아이리스 글라스는 디스플레이 업계가 그동안 측면발광 방식의 LCD TV용으로 사용하던 폴리머소재 기반의 도광판 대비 열과 습기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폴리머소재 도광판은 열과 습기에 노출될 경우 변형 혹은 팽창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앤드류 벡 코닝 아이리스 글라스 상용 이사는 "폴리머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완제품과 기기를 두껍게 디자인 됐다"며 "아이리스 글라스는 5mm 미만의 두께로 대형 LCD TV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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