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가구 모집에 4125명 몰려…최고 116대 1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가 1순위 청약에 성공하며 과천 재건축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5일 실시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의 청약접수 결과, 11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125명이 몰리며 평균 36.18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 59㎡는 3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2457명이 청약해 79.25대 1을 기록했고 59㎡C타입에서 최고 경쟁률인 116.4대 1이 나왔다. 전용 84㎡는 73가구 모집에 1532명이 청약해 20.98대 1의 경쟁률을, 전용 118㎡는 10가구 모집에 136명이 청약해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은 2005년 공급된 '래미안 슈르'와 '래미안 에코팰리스' 외 아파트 공급이 10년간 전무한 탓에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입지·교통·교육·생활·여가 브랜드파워 등 여러 요소를 만족시키는 알짜단지"라며 "청약에서 좋은 기록을 세운 만큼 이어지는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과천 주공 7-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2~지상 최고 25층 9개동 전용 59~118㎡ 543가구 규모다. 이 중 1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678만원이며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 비용을 포함시켜 고객들의 추가 부담을 줄였다. 계약조건은 1차 계약금 정액제 2000만원,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다음달 1일 당첨자 발표를 실시하며 정당계약은 7~9일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마련돼 있으며, 2018년 7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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