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시 한화생명 제치고 업계 2위로 우뚝
ING생명 예비입찰 참여를 결정한 교보생명이 실사를 통해 인수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6일 "이번 예비입찰 참여가 곧 ING생명 인수 의사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사를 위해서는 예비입찰 참여가 필수라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3년 당시 매물로 나온 ING생명의 본입찰에 한화생명, 보고펀드, MBK파트너스 등과 함께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인수전에서는 MBK파트너스가 1조8000억원에 ING생명을 인수했다.
3년 전 매각 때는 예비입찰 없이 희망집단의 실사 이후 바로 본입찰 참여가 이뤄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실사 이후 이사회에서 인수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교보생명이 업계 5위사인 ING생명을 인수할 경우 한화생명을 제치고 삼성생명에 이어 업계 2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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