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부터 만 3세 이상 접종 가능
올 가을부터 만 3세이상 전 연령층이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접종이 가능해 진다.
SK케미칼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 4가'가 만 3세~18세 소아·청소년용으로 식품의약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해 12월 성인용 허가를 획득했다. 접종범위를 소아·청소년용까지 확대했다. 올해 가을부터 만 3세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한 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다.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야마가타·빅토리아)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기존 3가 백신을 맞고도 B형 독감에 걸리는 사례가 많이 보고됐다. 2012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은 4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차세대 백신인 세포배양4가 백신을 통해 소아에서 성인까지 모든 세대에서 독감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백신 개발을 통해 국가 백신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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