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전 당기순이익 3000억원…평균 탑승률 86%
에어아시아그룹은 지난 1분기 29억9000만 링깃(한화 약 8538억원)의 매출과 세전 당기순이익 10억8000만 링깃(한화 308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평균 탑승률은 86%로 집계됐다.
에어아시아엑스의 1분기 매출은 9억7100만 링깃(약 27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세후 강기순이익은 1억7900만 링깃(약 51억원), 평균 탑승률은 82% 를 기록했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1분기 매출 2억3400만 링깃(약 670억원), 순이익 2000만 링깃, 탑승률 87%를 기록했다.
에어아시아그룹의 성장은 한국, 일본, 호주 노선에서 실적이 향상됐으며 중국 여행객들의 말레이시아 여행 비자 폐지로 인해 중국 노선 매출 실적이 전년대비 49% 증가한 결과다.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에어아시아그룹은 A320 4기, A330 4기 등 총 8대의 신규 항공기를 인도받아 수송력을 더욱 증대 시켰다”며 “6월 말부터는 테헤란 노선을, 10월 초부터는 모리셔스 노선에 취항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핵심 노선 증편을 통해 2016년 하반기에도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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