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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불확실성 반영된 주가-동부증권
- 송고 2016.06.17 09:26 | 수정 2016.06.17 09:2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동부증권은 17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롯데그룹 리스크 등으로 인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차재현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현재 주가는 1분기 실적 부진, 주식시장의 하락, 롯데그룹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전 9시 8분 현재 4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 연구원은 "2분기 하이마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4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부진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른 더위로 5~6월 에어컨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가전업체들의 고기능성 고가 신제품 출시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올해 로드숍 출점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하이마트의 매력은 유연한 상품 전략, 점포전략으로 객수를 늘리면서 대규모 전자제품 매입으로 매입 단가를 낮추고 고정비와 판관비 비율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차 연구원은 "기업외적 요인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주가가 조정될 때 매수를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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