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6000달러 이하 자동차 브랜드 부문'서도 피아트와 공동 1위
기아자동차의 쏘렌토와 카니발이 '최고 품질'을 가진 차량으로 선정됐다.
18일 미국 자동차 전문조사기관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가 실시한 '2016 품질만족도 조사(TQI, Total Quality Index)'에서 기아차의 쏘렌토와 카니발이 각각 중형 SUV와 미니밴 차급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3만9000명 이상의 신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승용 16개와 RV(레저용차량) 12개 등 총 28개 차급에서 최고의 품질만족도를 기록한 차량을 선정해 발표했다.
알렉산더 에드워즈 스트래티직 비전 대표는 "기아차의 디자인과 기술은 고객들에게 품질에 대한 신뢰를 키워왔다"며 "이번에 수상한 차들은 물론 우수한 품질을 갖춘 K5 같은 차들이 그 증거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스트래티빅 비전이 이번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기아차가 '2만6000달러 이하 자동차 브랜드 부문'에서 이탈리아의 '피아트'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대중 브랜드 부문' 평가에서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뷰익'과 일본의 자동차업체 '스바루', '럭셔리 브랜드 부문'에서는 독일의 'BMW'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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