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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브렉시트에…달러로 돈 몰린다

  • 송고 2016.06.27 10:25 | 수정 2016.06.27 10:38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22일 331억9500만 달러…전월말대비 20억 달러 ↑

국제 금융시잔 불확실성 증대에 안전자산 선호

ⓒ연합뉴스

ⓒ연합뉴스

브렉시트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미국 달러에 대한 투자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까지 금융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산되자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신한·우리·KEB하나·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은 지난 22일 331억9500만 달러로, 지난달 말(311억9100만 달러)보다 20억400만 달러 늘었다.

이는 22일 만에 원화로 2조3507억원 증가한 것으로, 올해 들어 월별 증가액으로는 미국 금리 인상이 예견됐던 지난 3월(36억94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에 들어온 원화 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돼 달러 수요가 늘 것"이라며 "달러 등 안전자산 선호도가 증가해 국내에서는 달러 예금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 불안이 커짐에 따라 달러와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의 골드바 잔액은 지난달 말 6억7000만원이었으나 이달 22일 16억7000만원으로 22일 만에 약 150% 급증했다. 신한은행의 골드뱅킹 잔액도 지난달 말에 견줘 22일 만에 10억원이 늘었다.

한편, 영국 국민투표 결과 브렉시트가 결정된 24일 국내 금융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47포인트(3.09%) 폭락한 1,925.24로 마감했으며, 달러화 초강세도 이어져 원·달러 환율은 29.7원이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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