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따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면 10% 환급
제품따라 포인트 추가 제공·무이자 할부 등 이벤트도 병행
유통업계가 정부의 '고효율 가전제품 인센티브 지원'에 동참하고 나섰다. 하반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10% 환급해 주는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40인치 이하 TV, 공기청정기 등 5가지 가전 중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10%까지 환급해준다.
환급 한도는 가전별·개인별 최대 20만원까지다. 아울러 이달 31일까지 환급 대상 에어컨과 5가지 환급 대상 가전 중 1가지 이상을 동시구매하면 하이마트포인트를 구매 제품에 따라 최대 10만포인트까지 준다.
전국 440여개 하이마트 매장에서 환급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이름, 휴대폰 번호 등을 기재한 뒤 오는 29일부터 온라인 환급 신청 시스템을 통해 구매 내역과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30일 이내 환급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여기에 하이마트에서만 제공하는 추가 혜택까지 더했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환급 대상 에어컨과 5가지 환급 대상 가전 중 1가지 이상을 동시구매하면 하이마트포인트를 구매 제품에 따라 최대 10만포인트까지 준다.
또 24일까지 전국 440여개 하이마트 매장에서 진행하는 전국동시세일에서는 주차별로 다양한 행사를 열고 환급 대상 가전인 에어컨, 냉장고, TV,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각종 가전을 행사 제품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9월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TV, 에어컨 등 대형가전 5종 중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10%를 환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환급 대상 품목은 40인치 이하 TV, 에어컨, 일반/김치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5개 품목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에 한해서 적용이 되며, 환급한도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품목별 또는 개인별 20만원 한도로 구매 금액의 최대 10% 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을 원하는 고객들은 신세계백화점에서 해당 품목을 구매 한 후 7월 29일부터 온라인 환급신청시스템에 거래 명세서(제조사, 제품명, 모델명, 판매일시, 제품가격, 구매자 확인(휴대폰 번호, 성명 등) 관련정보와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하면 30일이내에 입력한 계좌로 환급이 가능하다.
홈플러스도 9월 30일까지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인센티브 지급' 행사를 실시한다. 홈플러스에서 해당 제품 구매 후 고객정보와 구매내역을 기재하고, 오는 29일부터 온라인 환급 신청 시스템을 통해 구매내역 및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30일 이내로 환급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에어컨 100만원 이상 상품(단일품목 기준) 신한/삼성/현대카드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제공, 행사 상품 대상 금액대별 상품권/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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