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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정상급 뮤지션 참여 '타이니 재즈 페스티벌' 개최

  • 송고 2016.07.05 09:20 | 수정 2016.07.05 09:20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티켓 가격 전석 4만4000원

'타이니 재즈 페스티벌' 포스터.ⓒ올림푸스한국

'타이니 재즈 페스티벌' 포스터.ⓒ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정통 재즈 무대 '타이니 재즈 페스티벌(Tiny Jazz Festival)'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티켓 가격은 전석 4만4000원이다.

이번 공연은 현재 뉴욕과 유럽의 재즈계를 이끄는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밀도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통 재즈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유수의 밴드를 거치며 최고의 일렉트릭 베이시스트로 자리매김한 헤드리안 페로우와 현 뮌헨 국립음대의 기타 교수이자 어드밴스드 뮤직에서 출간한 작품집으로 잘 알려진 피터 오마라의 첫 내한공연이기도 하다.

또, '월드 클래스 재즈 싱어의 완벽한 예'라 평가받는 데보라 카터와 네덜란드 하드밥 시대의 전성기를 이끈 색소포니스트 벤 반 덴 둥헨이 지난 2014년 내한공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서울을 찾는다.

여기에 현 로테르담 국립음대의 콘트라베이스 교수이자 작곡가 및 오케스트레이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마리우스 베이츠, 피터 베이츠 트리오의 드러머로 알려진 하이스 다이크하위젠, 일본 재즈 웹진인 도쿄 재즈 노트에도 소개되며 플라멩코 스타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피아니스트 미겔 로드리게즈가 함께 해 유러피언 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화진 올림푸스한국 사회공헌팀 팀장은 "올림푸스홀은 도심 속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문화적으로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재즈 선율과 함께 깊어 가는 여름밤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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