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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광풍'에 상반기 서울 분양가 작년보다 28%↑

  • 송고 2016.07.06 15:06 | 수정 2016.07.06 15:06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평균 2160만원

평균 분양가 가장 비싼 곳 강남구 3909만원…2위 서초구3419만원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 전경 ⓒEBN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 전경 ⓒEBN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16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16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1691만원보다 평균 27.7% 상승한 것이다. 금액으로는 올해 3.3㎡당 469만원이 올랐다.

상반기에 서울 분양가 상승폭이 큰 것은 신반포자이,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 강남권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들 재건축 단지들이 서울 분양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6년 상반기 서울 3.3㎡당 평균 분양가.ⓒ닥터아파트

2016년 상반기 서울 3.3㎡당 평균 분양가.ⓒ닥터아파트

구별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3909만원이다.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4043만원), 일원동 래미안 루체하임(3775만원) 등이 상반기에 분양됐다. 이어 서초구가 평균 분양가로 3419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분양한 잠원동 신반포자이(4477만원) 영향이 컸다.

3위는 동작구(2276만원), 4위는 용산구(2250만원)가 차지했다. 지난 3월 분양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도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어서면서 광진구는 작년 1786만원에서 올해 2079만원으로 16.4% 상승했다.

은평구도 지난해 1405만원에서 올해 1588만원으로 분양가가 13.0% 상승했다. 힐스테이트 녹번(1640만원) 등이 분양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성북구(1532만원→1581만원)와 용산구(2240→2250만원)는 소폭 올랐다. 서대문구는 1944만원에서 1910만원으로 오히려 분양가가 1.7% 떨어졌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 팀장은 "입지가 뛰어난 재개발과 재건축 단지들은 분양권시장에서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에 따라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현저하게 높은 지역에 한해 분양가 상한제를 탄력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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