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지포스 GTX1080 게이밍Z 트윈프로져6' 출시

송고 2016.07.07 16:30 | 수정 2016.07.07 16:30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기본 속도 1771 MHz·부스트 속도 1911 MHz 제공

MSI코리아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파스칼 GPU 'GTX 1080'를 장착한 오버클럭 제품 'MSI 지포스 GTX 1080 게이밍Z 트윈프로져6'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MSI 지포스 GTX1080 게이밍Z 트윈프로져6는 CUDA 코어 수 2560개, 1771 MHz의 기본속도와 1911 MHz의 부스트 속도를 갖췄다.

또, 6세대 '트윈프로져6' 쿨링 솔루션을 장착해 일반적인 냉각방식보다 20% 향상된 냉각 성능과 함께 최대 35% 더 정숙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MSI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성능 향상을 위해 VGA에 더 많은 풍량을 제공할 수 있는 MSI 설계 기반 '톡스(TORX) 2.0 팬'을 내장했다. 팬 날개 설계 변경을 통해 기존의 블레이드 팬 보다 22% 더 많은 풍압을 확보했으며 소음을 대폭 감소시켰다.

더블 볼 베어링을 장착해 톡스 2.0팬의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했고, GPU 온도에 따라 팬의 회전 여부가 결정되는 '제로프로져' 기술은 GPU 온도가 60℃ 미만일 때 팬이 회전하지 않는 방식으로 구동돼 소음을 줄여준다.

GPU와 접촉한 방열판 부품은 열 전도율이 높은 구리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MSI의 프리미엄 열전도체를 사용해 효과적으로 발열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RGB LED가 적용된 후면 백플레이트는 광원 효과를 갖춘 커스텀 PC를 제작할 수 있게 해주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그래픽카드 백플레이트 및 측면의 LED는 소리, 음악, 게이밍 상황에 따라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설정 가능하다.

VR 환경 구현에도 대응한다. 'MSI 게이밍 앱'을 통해 사용자가 PC의 성능 수준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다른 소프트웨어가 VR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 번의 클릭으로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원 클릭'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픽카드에 대한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한 프로그램 'MSI 애프터버너' 유틸리티도 기본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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